영어 6점,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잠만 자던 내가 3등급을 받았어요!

영어 6점,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잠만 자던 내가 3등급을 받았어요!

영어 6점,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잠만 자던 내가 3등급을 받았어요!

Dec 12, 2024

서로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터지는 두 사람. 오늘의 설탭 장학생 충남대학교 약학과 임수민 선생님과 가림고등학교 3학년 이한솔 학생입니다. 함께 수업한 기간은 6개월 남짓. 한솔이의 수능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시간을 보내며 두 사람은 누구보다 가까워지고 애틋해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다른 건 몰라도 이 수업만큼은 기다려졌다고 표현한 선생님과 학생의 신뢰와 우정이 무척 두터워 보였습니다.

영어엔 흥미가 없던 한솔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영어를 꼽을 수 있게 된 이유, 그리고 그 실력 역시 일취월장할 수 있던 이유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비법이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집중해 주세요!



Chapter 1.
영어 시간엔 잠만 잤던 한솔이,
고1 시험에선 6점을 받고 말았어요

한솔이는 고2 때까지 영어를 정말 싫어해서 영어 공부는 하나도 하지 않는 학생이었어요. 학교 영어 시간엔 엎드려 잠만 자고 수업은 전혀 듣지 않았죠. 한솔이가 이토록 영어를 싫어하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었어요.

한솔 |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때까지 너무도 강압적인 분위기의 영어 학원에 다녔어요. 칭찬은 전혀 해주지 않고 학생들을 잡아두고 억지로 공부시키는 분위기라 그때부터 영어가 싫고 질려버렸던 것 같아요. 한번 손을 떼고 나니 아예 흥미가 사라졌죠.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선생님이 대부분 수업 시간에 해석을 해보라고 하셨는데 엎드려 있는 사람은 안 시켰거든요. 아는 게 없어서 해석할 수 없으니 그냥 잤던 것 같아요.”

영어에는 영 흥미가 없던 한솔이지만 다른 과목에선 두각을 보였어요. 2학년 때는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도 만나고 화학 인강 쌤이 좋아서 20점에서 100점까지 점수를 올리기도 했죠. 그때부터 한솔이는 자기에게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직감한 것 같았어요. 그리고 고3이 되고 나서는 어쩐지 영어 공부에 대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대요.

한솔 | “다른 공부를 하다 보니까 제가 영어만 손 놓고 있더라고요. 이대로 하다간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 고3이 되고 나서 영어 공부를 시작해 보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때 대면 과외나 설탭을 해보고 싶어서 어머니께 말씀드렸는데, 엄마들 사이에 ‘강의형 과외’가 좋다는 소문이 돌았나 봐요. 그래서 일단 해봤는데 강의만 듣고 필기한 것을 검사 받는 과외 형식이다 보니 수업 듣다가 졸고, 모르는 게 나와도 질문을 할 수 없어서 저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한 달 만에 강의형 과외를 그만둔 한솔이는 이번엔 정말 제대로 된 공부법을 찾아보겠다는 마음으로, 설탭이라는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기로 했어요.


Chapter 2.
영어가 어렵다고?
걱정 말고 쌤을 한 번 믿어봐

한솔이는 수민 쌤의 첫 태비라고 해요. 처음 수업을 앞두고 쌤은 쌤대로 걱정했지만 첫 만남부터 한솔이의 활달하고 긍정적인 성격에 금세 긴장을 풀 수 있었죠.그때 한솔이의 과외신청서에는 ‘영어 단어를 잘 못 외운다’고 적혀있었다고 하는데요. 그걸 본 수민 쌤은 이렇게 생각했대요.

수민 쌤 | “저도 단어를 외워봤던 입장에서 그건 변명일 뿐이라고 생각했어요. 동시에 ‘이 친구 좀 쉽지 않겠는데, 단어를 외울 의지가 없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죠.(웃음) 그렇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과외를 시작해서 문장 해석을 시켜봤는데요. 만약 한솔이가 아는 단어가 하나 나오면 그걸 가지고 자기만의 상상으로 문장을 만들더라고요. 이건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이기도 하니까 일단 단어 암기부터 시작했어요.”

한솔이는 수민 쌤의 방식대로 단어를 외우기 시작했어요. 이전엔 눈으로만 보고 읽는 식이었는데 문장과 함께 단어를 외우기도 하고, 쌤이 그림을 그려가며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주시니 날이 갈수록 아는 단어가 부쩍 늘어갔대요.

어느 정도 단어가 잡힌 후엔 본격적으로 수민 쌤의 영어 노하우가 한솔이에게 스며들기 시작했는데요! 이것 역시 처음부터 수월한 건 아니었어요.


수민 쌤 | “수능 영어 자체가 해석을 완벽히 잘하는 것보다는 얼마나 스킬적으로 더 잘 푸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문에서 모든 문장을 다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를 파악해서 답의 근거가 되는 부분을 빠르게 찾고 그 근거에 의지해서 답을 골라야 하죠. 한솔이가 이걸 기억했으면 해서 상상을 덧붙이지 말고 출제자의 의도를 생각해서 답이 되는 논리를 찾으라고 이야기해줬어요. 처음엔 불안해하는 거 같길래, 쌤을 믿으라고 했는데요. 한솔이가 ‘저는 쌤을 믿는다’고 하더니 변하기 시작했어요. 그때 좀 감동이었죠.”

한솔 | “저는 원래 지문 전체의 스토리를 다 해석하고 이해해야 문제를 풀 수 있었어요. 문장 몇 개만 해석하면 내용이 이어지지 않으니까 불안했고요. 그런데 쌤이 알려준 대로 믿고 해보니까 답이 맞는 거예요. 근거 찾기, 핵심 단어 찾기 같은 스킬로 답을 찾으니까 ‘아, 이렇게 푸는 거구나!’ 하면서 점점 제 답에 확신이 생겼어요.”


Chapter 3.
영어에 푹 빠진 한솔이,
급기야 70점대 3등급까지 점수 상승!

한솔이의 영어 실력이 늘었다는 것을 가장 먼저 느낀 건 역시 수민 쌤이었어요. 조금씩 한솔이의 문장 해석에서 상상력이 빠지고 답을 찾는 논리와 근거가 나타난 것이죠.

수민 쌤 | “원래 같으면 당연히 틀리게 해석해야 할 부분이었을 텐데, 점점 맞게 해석을 하더라고요.(웃음) 단어를 외우는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문장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질문의 수준도 확실히 좋아졌고요.”


그때 한솔이는 영어 공부에 큰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고 해요. 보이지 않던 답이 보이고, 아는 단어가 많아지면서 점수도 조금씩 반응하기 시작했거든요. 한솔이는 그 변화에서 가장 큰 원동력은 수민 쌤과의 수업이었다고 했어요.

한솔 | “쌤이 칭찬을 정말 많이 해주셨어요. 제가 대답하면 박수쳐주시고, 잘한다는 이야기도 아낌없이 해주셨죠. 혼자 공부할 땐 이렇게 칭찬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몰랐는데, 누군가 잘한다고 이야기해 주니까 기분도 좋고 성취감도 생겨서 더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아요. 당시에 영어 공부가 너무 재미있어서 가장 먼저 영어책을 펴고 제일 열심히 했어요. 주변의 친구들도 ‘너는 왜 영어 공부만 하냐’고 할 정도였어요.(웃음)”

칭찬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영어에 대한 애정이 가득차 오른 한솔이. 그때 한솔이의 기분은 당시 풀었던 문제집과 시험지를 보면 알 수 있어요. 맞은 문제엔 하트, 햇님, 꽃을 그리면서 기쁜 마음을 표현하고 만끽했죠. 그렇게 영어에 몰입한 한솔이는 마침내 영어 모의고사 문제 70점을 넘으며 3등급 수준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었어요. 그 순간 한솔이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한솔 | “저는 정말 영어가 안 되는 사람인 줄 알았어요. 이만큼 점수가 많이 오를 줄도 몰랐고요. 그런데 영어 공부를 시작하고 저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확실히 느꼈어요.”


Chapter 4.
옆집 언니보다 친밀한 사이,
내가 좋아하는 영어를 한솔이도 좋아했으면

영어 시간엔 잠만 자던 한솔이가 영어를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꼽기까지는 불과 6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 비결에 대해 수민 쌤은 그저 ‘한솔이가 영어를 좋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업했다’고 답했어요.

수민 쌤 | “영어는 학창 시절 제가 가장 좋아한 과목이에요. ‘한솔이 점수를 어디까지 올려줘야겠다’ 이런 마음보다는 제가 느낀 영어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러기 위해선 선생님이 친근한 느낌이 있어야 그 과목에 애정을 갖게 되고, 공부가 즐거워지고, 그럼 성적은 당연히 따라온다고 생각했어요. 돌이켜봤을 때, 선생님이 너무 빡세고 학생에게 정을 안 주면 저 역시 그 과목이 별로 좋아지지 않더라고요. 한솔이 성격이 워낙 밝고 긍정적이니까 그 느낌이 영어를 대할 때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대화가 잘 통하고 한솔이도 수업에 잘 따라와 줘서 가능했죠. 한솔이가 영어를 공부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좋아하게 됐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껴요.”

한솔이의 수능 D-100 계획표


한솔 | “일단 수민 쌤은 지금까지 만났던 선생님들과는 완전 달랐어요. 다른 선생님들은 ‘안 되는 게 있어도 무조건 해야 돼’라고 무작정 강요했는데, 수민 쌤은 ‘그럴 수도 있지’라고 하면서 저를 이해해 주셨어요. 덕분에 영어를 좋아하게 되어서 점수도 많이 올랐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친해져서 수민 쌤 얼굴도 한번 본 적 없는데 옆집 언니보다 가깝다고 느끼면서도, 때로는 엄청 멋진 선생님 같아서 동기부여가 많이 된 것 같아요.”

수민 쌤이 보내주신 수능 응원 편지



Chapter 5.
쌤 덕분에, 학생 덕분에,
함께 의지하며 성장할 수 있었어요

설탭 첫 학생으로 한솔이를 만난 수민 쌤, 그리고 학창 시절 마지막 선생님으로 수민 쌤을 만난 한솔이. 6개월간 주 2회, 90분씩 진행한 설탭 수업을 종료하던 날 두 사람은 알 수 없는 서운한 감정이 들었다고 해요.

수민 쌤 | “수능 시험을 이틀 앞두고 마지막 수업을 진행하면서 엄청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한솔이가 저의 설탭 첫 학생이라 특별하기도 했지만, 수업 때 리액션이나 밝은 성격이 꼭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더 정이 많이 들었어요. 학생 입장에선 제 이야기가 잔소리 같을 수도 있을 텐데, 한솔이가 모두 믿어준다는 게 느껴져서 매 수업이 감동이었고요. 매번 한솔이와 함께 저 또한 성장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제 수업을 따라와 주고 좋은 기억을 남겨준 한솔이에게 정말 고마웠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마지막 수업 때 쌤이 보내주신 피드백


수민 쌤 말에 따르면 가끔 쌤이 ‘오늘 좀 힘들었다’라고 하면 한솔이가 먼저 ‘선생님, 힘내세요’라면서 위로를 건넸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지식을 주고받는 영어 수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대감을 쌓고 추억을 만들며 두 사람이 더욱 특별해진 듯했습니다.

한솔 | “저는 사실 선생님 때문에 계속 수험생이 하고 싶었어요(웃음). 제 수준에 맞춰서 언제나 친절하고 재미있게 수업을 이끌어주셔서 성적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호감도가 오를 수 있었어요. 저 또한 쌤이랑 수업하면서 ‘나도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수능 편지도 써주시고, 수능 전에 마지막까지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것도 정말 감사드려요. 함께 공부한 시간들 잘 간직할 거고 종종 생각날 것 같아요.”

인터뷰를 마무리할 때가 되니, 한솔이가 학교 영어 시간에 엎드려 자던 학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과목에 대한 호감과 자신감이 느껴졌어요. 학생은 선생님, 선생님은 학생 덕분이라고 했지만 두 사람 모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지키며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했기에 과정부터 결과까지 이처럼 완벽한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한솔이는 설탭과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수능을 치렀고, 수시로 지원했던 대학의 최저 등급을 모두 맞추고 합격자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영어 공부를 하고 점수를 올리며 느낀 자기효능감을 기억하며 앞으로 펼쳐질 대학 생활도 거뜬히 잘해 나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또한 언제나 다정하게 학생들을 이끌어주시는 임수민 선생님의 학업, 그리고 설탭과의 여정 또한 응원하겠습니다. 인터뷰에 참여해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내 약점 커버해 줄 선생님 만나고 싶다면? 👉 상담 신청하고 설탭 무료 체험하기

지금 바로 추천받아보세요!

지금 바로 추천받아보세요!

상담 신청하고 맞춤 SKY쌤 추천받기

지금 바로 추천받아보세요!

지금 바로 추천받아보세요!

상담 신청하고 맞춤 SKY쌤 추천받기

지금 바로 추천받아보세요!

지금 바로 추천받아보세요!

상담 신청하고 맞춤 SKY쌤 추천받기

전화 문의

1533-5625 (평일 10:00 ~ 19:00)

채팅 문의

(선생님/수강생 문의:평일/주말 10:00 ~ 19:00)

(오류 문의: 평일/주말 14:00 ~ 22:00)

수강생 유선 상담은 주말/공휴일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주)오누이

대표이사

고예진

사업자등록번호

461-88-00348

정보조회

주소

서울시 마포구 연희로 11, 4층 (동교동 146-8)

학원설립 운영등록번호

제02201900077호 설탭원격학원

정보조회

사업자등록번호

461-88-00348

신고기관명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

교습비 안내

Copyright © 2025 onuii All Rights Reserved.

전화 문의

1533-5625 (평일 10:00 ~ 19:00)

채팅 문의

(선생님/수강생 문의:평일/주말 10:00 ~ 19:00)

(오류 문의: 평일/주말 14:00 ~ 22:00)

수강생 유선 상담은 주말/공휴일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주)오누이

대표이사

고예진

사업자등록번호

461-88-00348

정보조회

주소

서울시 마포구 연희로 11, 4층 (동교동 146-8)

학원설립 운영등록번호

제02201900077호 설탭원격학원

정보조회

사업자등록번호

461-88-00348

신고기관명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

교습비 안내

Copyright © 2025 onuii All Rights Reserved.

전화 문의

1533-5625 (평일 10:00 ~ 19:00)

채팅 문의

(선생님/수강생 문의:평일/주말 10:00 ~ 19:00)

(오류 문의: 평일/주말 14:00 ~ 22:00)

수강생 유선 상담은 주말/공휴일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주)오누이

대표이사

고예진

사업자등록번호

461-88-00348

정보조회

주소

서울시 마포구 연희로 11, 4층 (동교동 146-8)

학원설립 운영등록번호

제02201900077호 설탭원격학원

정보조회

사업자등록번호

461-88-00348

신고기관명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

교습비 안내

Copyright © 2025 onuii All Rights Reserved.